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37분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3층짜리 9가구가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관들은 "집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출입문을 개방하고 불을 껐다.
불이 난 3층 주택에서 A(72)씨와 아내(66), 딸(40)이 거실과 안방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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