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화 자금지원, 특성화 기술교육,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공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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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02-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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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으로 글로벌 기업 꿈꾸는 ‘청년 프런티어’ 창업 지원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가 성장 동력이 높은 기술집약 분야 청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19 청년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청년 프런티어 창업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 기술교육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만 20~39세 사이 도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분야는 △4차 산업혁명(무인운송수단, 첨단 로봇공학, 3D프린팅 등), △정보통신서비스(IT, 전기/전자 등), △지식 서비스(지식 콘텐츠, 웹기반 서비스업, IPTV, 스마트폰 앱, SW·콘텐츠 등) 등 3개 분야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아이템 시제품 제작, 재료구입, 외주용역, 지식 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이 필요한 자금을 최대 4천5백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빅데이터 기본분석, AI(인공지능), 딥러닝 등 각 창업 지원분야에 맞는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특성화 기술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 민간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한 가운데, 창업자 역량강화, 분야별 멘토링(법률, 정부지원제도, 특허, 마케팅 등), 특화 컨설팅(사업계획 및 성장전략 진단, 신제품 아이디어 시장검증 등), IR/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창업공간이 필요한 창업가들을 위해서는 권역별 개방형 창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시 신제품개발센터 이용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창업자 네트워킹, 창업캠프, 글로벌 지원(G-Fair 또는 해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책이 준비돼 있다.

도는 7일부터 26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를 모집할 계획이며, 이후 산학연 협의체 등의 3단계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 다음달부터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가 생존전략으로 창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부상 중”이라며 “경기도가 청년들의 혁신형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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