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계획중인 부분개발+도시재생 병행 추진 방식의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공사가 올하반기 착공돼 오는2023년 완공한다는 계획이 진행중에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7일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지구내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개발을 확정짓고 현재 기본협약내용을 최종 조율중에 있다고 밝혔다.
LH는 오는2023년까지 1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 7만9797㎡중 북광장(4353㎡)과 양키시장(5337㎡)등을 거점사업으로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북광장에는 문화시설과 임대주택,지하주차장을 갖춘 16층규모(2만6993㎡)의 건물이 들어서게 되며 양키시장에는 연면적4만2609㎡, 31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한 나머지 사업구역은 존치구역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오는9월까지 LH가 추진하는 거점사업만 도시개발사업으로 남기고 존치구역으로 변경되는 나머지는 인천도시공사 맡아 도시재생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인천시와 LH가 함께 발주한 동인천주변개발 사업타당성 용역결과 부분개발과 도시재생 병행개발 계획에 대한 인천시와 LH의 최종합의가 있었고 현재 사업진행을 위한 인천시-LH간 최종협약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빠르면 올10월쯤 LH의 거점사업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인천역주변 재정비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2007년 5월 동인천역 주변 23만5천㎡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택재개발 사업, 기반 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사업구역은 동인천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중앙시장(1구역) ▶배다리(2구역) ▶삼두아파트 일대(3구역) ▶화평동 냉면골목(4구역) ▶화수시장(5구역) 등 5곳이지만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로 개발에 착수하지 못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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