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은행 지점을 찾을 일이 줄었다. 때문에 은행 영업시간을 오인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씨티 등 대부분 은행들의 점포운영 시간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점심시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오후 4시 이후에 운영하는 탄력점포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지점도 늘고 있다.
근무시간 중 은행 내점이 어려운 근로자와 대기 고객이 많은 시각을 피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서다. 탄력점포는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공단 내 19개 점포를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다르게 SC제일은행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가 기본 영업시간이다. 우체국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중은행보다 30분 더 영업한다.
최근에는 굳이 영업창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무인점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근에 무인점포가 있다면 은행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