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형 어린이집' 올해 두 곳 선정

총 14곳... 국공립 시설 운영기준 적용해 지원

여수시청 전경[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올해 처음으로 ‘여수형 어린이집’ 2곳을 선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여수형 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에 국․공립시설에 준하는 운영기준을 적용해 보육서비스를 하는 어린이집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의 역점 시책 가운데 하나다.

여수시는 지난 1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평가와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그리고 ‘해오름어린이집’과 ‘리틀세화어린이집’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준비하던 곳으로 개방성과 운영의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자율평가 세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여수형 어린이집을 1년 단위로 선정하며, 선정 어린이집에는 인건비와 교육환경 개선비 등의 운영비를 매월 평균 400~57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여수시 공공형 어린이집은 총 14곳으로 여수시는 앞으로 더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