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50일을 앞두고 붐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에 대형 마스코트 조형물이 세워진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와 광주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의 대형 조형물 제막식을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KTX 서울역사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 지역 국회의원, 코레일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적인 대회 붐업차원에서 마련됐다.
조직위는 지난 1월, 광주공항과 무안공항, KTX 용산역, KTX 송정역, 유스퀘어 광주버스터미널 등에 수리·달이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앞으로 인천공항과 국회의사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12곳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제막식은 국악인 오정해씨의 사회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며, 수리·달이 마스코트 인형과 수영대회 입장권 현장 구입행사와 광주수영대회 홍보대사인 박태환 선수가 팬 사인회(선착순 50명)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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