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가 7일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했다.
전남농협은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7일간 잠잠했지만 전국적으로 구제역 백신일제 접종 후 14일간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앞으로 일주간의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 근절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하고 일제 소독했다.
전남지역 생축사업장과 가축시장, 도축가공시설 등 축산시설 44곳과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과 우제류 사육농장 1만 530 곳 등 총 1만 574곳을 집중 소독했다.
특히, 나주 우습제와 같은 광범위한 지역의 철새도래지에서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했고 방역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축산밀집 단지는 드론을 이용해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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