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치매안심센터가 7일 관내 의‧약단체와 치매환자 고독사 예방 관련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는 치매환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방문, 협력, 치매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등 치매관리사업에 전방위로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 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치매안심 현판을 부착하고, 치매 인식개선 등 홍보에 동참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 주민과 함께 삶의 터전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시장은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해 치매환자 고독사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역사회 의료자원과 연계하여 치매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 치매노인의 고독사를 미리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치매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드스마일 돌봄단’을 발족, 독거 치매환자 가정 방문 인지프로그램 제공 118회, 안부전화 234명 등 치매예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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