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4분기 어닝쇼크에도 여전히 매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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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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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16% 내렸다. 일부 자회사의 중국 투자 실패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탓이다. 그러나 올해부터 카카오뱅크의 성장이 본격화 되는 만큼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4분기 한국투자증권 지배주주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 급감했다. 자회사 키아라 캐피탈의 중국 투자 실패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4분기 증시하락으로 인한 한국투자증권의 주식운용손실도 겹쳤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카카오뱅크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

원재웅 연구원은 "1분기부터는 카카오뱅크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발행어음의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발행어음 시장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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