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 …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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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기자
입력 2019-02-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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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

8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

달러화 강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유로화가 EU의 올해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여파에 약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EU집행위원회는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종전(1.9%)보다 하향 조정했다. 특히 독일 성장률을 1.1%로 0.7%p 낮췄다.

이날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유미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23.90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성향을 감안할 때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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