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프레드 레이드' 교통 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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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9-0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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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레드 레이드]

에어비앤비는 항공 업계의 개척자로 불리는 프레드 레이드(Fred Reid)를 교통 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레이드 대표는 에어비앤비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행을 끊김 없이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춰 일할 예정이다.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글로벌 항공 전문가인 레이드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많은 상품을 만들어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키티 호크(Kitty Hawk)사가 만든 코라 항공기 프로그램(Cora Aircraft Program)에서 사장으로 일하며 최신 자율운행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을 관리해왔다. 이전에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르디어(Bombardier)의 독립 유닛인 플렉스제트(Flexjet)의 사장으로 일했다.

프레드 레이드 대표는 "에어비앤비가 확보한 세계 커뮤니티는 여행에서의 혁신 과정을 함께했다"며 "에어비앤비에서 여행 경험의 제 3의 영역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레이드 대표는 "하늘 위에서든 땅에서든 여행을 더 쉽게, 재밌게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여러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과정은 나에게 있어서 엄청난 도전이자 기회"라며 "이 대담한 도전을 에어비앤비에서 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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