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의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1년 과정의 실기강좌로 구성된 평생교육의 장으로 공예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경우와 공예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회경험과 폭넓은 연령층의 일반인들이 수강한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1989년 개설된 이래 매년 500여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강좌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뤄지고 있다. 강좌마다 기초반, 연구반, 전문반으로 운영돼 원하는 단계에서 각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강좌는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이뤄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 중 275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1년간의 교육과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주기 위해 졸업작품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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