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어린이통학버스를 폐차하고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안산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15인승 이하)를 폐차하고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매,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인허가를 득한 소유자다.
올해 총 2000만원의 예산으로 대당 5백만원을 정액지원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해 내달 5일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타 운행차 저감사업을 신청했거나,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LPG차량 구입 보조금지원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경유 어린이 통학버스를 폐차하고 친환경 LPG차량 구매를 유도하여 어린이의 건강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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