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치과용임플란트 전문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4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5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 증가 영향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66억원으로 22.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억8200만원으로 63.2% 줄었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 제품 사업 성장, 해외시장 매출 호조, 신규 사업·제품군 출시 등이 매출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뷰센, 휴비트 등 국내 관계사 매출액도 22.5% 성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사업 다각화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기반으로 임플란트 시장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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