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돌아온 동장군....주말내내 전국 '강추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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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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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온 지난 8일 시민들의 출근길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주말인 9일과 1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큰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아침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1도에 머무르는 등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일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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