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과 관세청이 해외거래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협력실무협약을 맺었다.
8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윤석헌 금감원장과 윤동인 금감원 특별조사국장, 김영문 관세청장이 불공정거래 조사협력실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두 기관은 소관 업무를 하다가 해외거래 관련 불공정거래 등 혐의 사항 발견하면 서로 소관업무 수행에 협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무는 금감원 특별조사국과 관세청 외환조사과가 맡을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약은 최근 대규모 허위 해외계약을 통해 주가를 올리는 등 불공정거래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탓에 추진됐다. 지난해 해외거래 관련 불공정거래 단속 건수는 11건으로 2017년 6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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