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한덕 센터장 빈소 줄이어…각계 인사 "열악한 응급의료 현장 개선할 것"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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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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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한덕 센터장 빈소[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故 윤한덕 센터장이 설 연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각계의 인사들이 8일 조문 행렬을 이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해 "오직 응급환자를 한 분이라도 더 살리고 싶으셨던, 참 좋은 의사"라며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도 故 윤한덕 센터장에게 조의를 표했다. 문 의장을 대리한 박 실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윤한덕 센터장 빈소를 찾아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선생님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는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같은 날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찾았다. 

김 이사장은 "故 윤한덕 센터장은 생전에 한국 응급의료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져 힘을 쏟은 분"이라며 "그 공들이 헛되지 되지 않도록 안정적 응급의료체계 정착을 위해 공단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故 윤한덕 센터장의 빈소를 방문해 국내 열악한 응급의료 인프라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오후 2시쯤 故 윤한덕 센터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을 보며 우리나라의 응급의료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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