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 형 사고로 잃은 불우한 과거 고백…"외동아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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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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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근(3명 중 왼쪽 끝)[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코미디언 송준근이 과거사를 털어놨다.

송준근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 과거의 아픈 기억을 고백했다. 송준근은 청중들에게 자신이 외동아들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형이 있었다고 말했다.

송준근의 고백에 따르면 형은 자신이 9살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송준근씨는 “형이 세상을 떠난 뒤에 어머니가 우울증이 오셔서 한국에 살기 어려워서 미국에 갔다가 적응을 못하셨다. 저와 어머니만 한국에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송준근은 중학교때 방황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준근은 “그때 당시에 저를 지키면서 조언을 해주던 친구가 이정훈이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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