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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2018-19 영국 프리미어리그(PL) 1위와 4위 자리 탈환을 위한 빅매치가 11일(한국시간) 오전 1시에 펼쳐진다. 빅매치의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첼시 FC다.
두 팀은 이날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 PL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뺏긴 4위 자리를 되찾고, 맨시티는 현재 1위인 리버풀을 압박하고자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첼시와 맨시티의 26라운드 경기가 아르헨티나 공격수의 맞대결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4-3-3 포메이션으로 첼시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쓰리톱 공격에는 르로리 사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이 나서고, 미드필드진은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 케빈 데 브라이너로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포백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니콜라스 오타멘디,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나서고 에데리손 키퍼가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이에 맞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첼시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에당 아자르, 곤살로 이과인, 윌리안을 쓰리톱 공격에, 로스 바클리,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미드필드진으로 나설 방침이다. 포백에는 마르코스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펠리쿠에타가 나서고 골문은 케파 키퍼가 지킨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특히 맨시티의 아구에로와 첼시의 이과인 선발 출전을 기대하며 아르헨티나 공격수 간의 맞대결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부분으로 봤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22경기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이과인은 지난 1월 첼시로 임대 이적해 지난 3일 PL 데뷔 경기인 하더즈필드전에 출전했다. 당시 이과인은 전반과 후반 각 1골씩 기록, 멀티골을 선보여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편 맨시티와 첼시의 26라운드 경기는 오전 0시 50분부터 SPOTV 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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