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지호가 패션 대기업 임원 자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배우 심지호는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방영과 함께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심지호는 14년 전인 2005년 자신의 부친이 임원으로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쇼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지호는 당시 대구 ‘래미안 수성’ 모델하우스에서 열리는 고(故(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메인 모델로 캐스팅됐다. 2000년 연예계에 데뷔한 심지호가 삼성물산과 같은 대기업 임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오히려 패션쇼를 개최한 삼성물산이 언론 배포용 보도 자료에 밝히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심지호는 육아 예능 슈돌을 통해 근황과 아들 이안, 딸 이엘을 공개했다. 배우 이동욱, 배두나 등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학교’의 원조 하이틴스타였던 심지호는 두 아이의 육아에 능숙한 아빠이자 슈퍼맨이 된 모습으로 간만에 나타났고 어린이용 음료인 베이비치노를 만드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배우 심지호가 아닌 아빠 심지호로 나타난 그는 자신과 99% 닮았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이는 가하면, “언어 표현력이 너무 좋다”며 아들 자랑을 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