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재는 1920년 1월 6일(음력), 한학자 총재는 1943년 1월 6일(음력)에 탄생했다. 이에 가정연합에서는 매년 음력 1월 6일에 창시자 탄신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행사 [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갈등, 분열, 불화,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다. 이는 하늘부모님이신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세상이 아니다. 따라서 하나님 본연의 이상을 복귀하려는 섭리가 인류 역사의 가장 우선적이고, 근원적인 목적이었다. 이러한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를 아시고, 저의 부모님께서는 하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이시면서 단 일초도 낭비하실 수 없었다. 참부모님 성탄일을 맞아,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참부모님의 소망과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며 부모님에 대한 효정의 마음을 담아 전했다.
이번 탄신행사에는 110여 개국에서 온 전·현직 정상 40여명, 장관 50여명,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대표단 국회의원 200여명,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세계대표단 종단장 120여명 및 가정연합 신도를 포함해 3만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요르단, 호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네팔, 대만, 아르헨티나, 페루, 파라과이, 케냐, 잠비아, 토고에서 참석했으며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94개국에서 동참했다.
아노테 통 전 키리바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파괴적인 결과들을 비롯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은 우리의 태도, 행동, 생활 방식을 바꾸어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만약 우리 가정에서부터 모두가 더 공부하고, 보다 책임감 있게 세계 평화라는 이상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결심한다면, 이것이 오늘 세계평화를 꿈꾸고 바라시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탄신을 맞아 두 분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믿는다”며 문·한 총재의 탄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학자 총재에게 꽃다발 봉정하는 오세아니아 투발루의 이아코바 이탈렐리 대통령 부부[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어 효정문화예술단의 효정문화특별공연, 효정연 나눔 대축제, 효정 노래 한마당에서는 가수 조항조, 국악인 박애리, 팝핀현준, 가수 인순이,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기념공연도 이어졌다.
이날 개최된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 기념식을 비롯해 World Summit 2019,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식,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세계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세계총회,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효정세계평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기원절 6주년 기념식, 문선명·한학자 총재 생애업적 전시회, 천일국 지도자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가정연합은 창시자의 탄신을 맞아 창시자의 평화 비전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넘어 세계의 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세구국운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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