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이 1115원~1135원 사이에서 등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11일) 환율은 중국 금융시장에 주목하며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주 환율은 중국 금융시장이 연휴 이후 개장하고, 미국 협상단이 방중함에 따라 중국 금융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견조한 미국 경기 여건 확인 속 미국 임시 예산안 만료, 자동차 관세 보고서 제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무선통신망에서의 중국 통신장비 금지 행정명령 발표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북미 회담에 대한 기대와 여전한 미중 협상 타결 가능성, 상단에서의 꾸준한 네고 등이 상승 제한하며 박스권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주 미국 물가지표와 중국 위안화 신규 대출 등 이슈들이 대기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범위는 1,115원~1135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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