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공공기관 부패방지를 위한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신입생 2500명 이상 12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평가와 현지점검을 통해 실시한 2018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평가점수는 평가대상 대학 평균(77.7점)보다 높은 83.4점이다.
전남대는 이같은 성과가 △위로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운영 △청렴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 △청렴수준 진단·개선을 위한 자체청렴도 측정 등 제도마련에 힘쓴 결과로 풀이했다.
전남대는 앞으로 1등급 달성을 위해 부서별 청렴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부패 추진계획수립·이행,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 제거 개선 등 미진한 지표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석 총장은 “부패방지 시책 우수기관 선정은 교직원 모두가 함께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천에 앞장 선 결과”라며, “취약 분야는 더 개선하고, 우수 분야는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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