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23.1원에 개장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마감기한인 3월 1일 이전에 정상회담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무역협상 관련 불안감 지속돼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우위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럽 경제 지표 둔화세 보이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또한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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