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올해 연납분 자동차세 신고납부 홍보로 자동차세 142억9천100만원을 징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연납분 자동차세 징수액 131억7천100만원 보다 11억원(8.6%) 증가한 금액으로 2019년 시세 총 목표액 2천672억4000만원 중 자동차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억6600만원(11.2%)이다.
올해분 자동차세를 연납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는 오는 상반기 6월과 하반기 12월, 두 번에 나눠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등 여러 매체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전체 자동차세 중 절반 가까이 징수하는 실적을 거둬 조기 세수확보에 기여했다”며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므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세수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납한 이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말소 등으로 인한 변동사유 발생 시에는 자동차세를 신속하게 환급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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