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애니메이션 ‘윈피스’가 한강에서 마라톤 대회를 연다.
11일 ‘원피스’의 국내 라이센싱 사업을 맡고 있는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원피스’의 20주년을 맞아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 행사를 개최한다.
대원미디어가 주최하고 시소플레이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원피스'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해 현재까지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개최됐다. 전세계 ‘원피스’ 팬들 위한 기념행사이자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주어지는 한정판 원피스 티켓 패키지 상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가 아니면 구할 수 없는 굿즈들로 구성돼 원피스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의 주요 프로그램은 △원피스의 핵심 에피소드들의 테마로 꾸며진 4km 단거리 마라톤의 러닝존 △원피스 속 정상결전 에피소드를 테마로 하는 물총 싸움의 미션존 △OST 콘서트 및 명장면 다시보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코스프레 이벤트와 같이 팬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된다.
1997년 첫 연재된 오다 에이이치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원피스’는 1999년 처음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해적왕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진 소년 루피가 바다로 나아가 다양한 동료들을 만나고 함께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또한 모험의 과정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은 고유의 독특한 매력으로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홍대에서 일명 '원피스 성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Cafe 'de ONE PIECE(이하 원피스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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