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김우림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정겨운과 그의 10살 연하 아내 김우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겨운은 방송을 시작하며 "출연을 되게 망설였다. 악플과 오해가 많았지만 다 밝혀보자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앞서 지난 2014년 4월 3년 간의 열애 끝에 1년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 아내에게 편지를 전하며 "당신과 결혼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 죽어서도 사랑하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고, 정겨운은 이후 2017년 4월 10살 연하인 현재의 아내 김우림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 후 1년 열애끝에 같은 해 9월에 결혼했으며, 지난해 11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정겨운은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 아내인 김우림과는 10살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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