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날 취임식을 실시하던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직접 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며, “소통과 융화를 바탕으로 활기차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김포공항세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리 경제의 수출 성장엔진을 되살리는데 세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한 관세국경관리로 현장중심 통관행정을 구현하자며 김포공항세관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관세국경의 수호자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 제2의 국제공항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수처작주(隨處作主:「임제록」에 수록된 법어로 어떤 위치에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행하라는 뜻)’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수연 세관장은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88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관세청 특수통관과,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목포세관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해, 폭넓은 업무경험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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