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교육은 다음달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총 10주에 걸쳐 가공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과과정은 △가공저장식품 이론과 실제, △농산물 가공 제조기술의 이해, △농산가공 우수사례, △식품위생법 이해 등으로 구성돼 가공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찾음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2019년 올해 교육이 5번째다. 그동안 교육 수료 후,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4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가공품을 ‘자연올’, ‘2050 고양가와지볍씨’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고양시 9곳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위메프,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진출해 가격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공창업반 교육은 지역농산물과 연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 발굴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농산물가공으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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