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은 12일 “국가기능을 제자리로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 청와대의 범법 행위를 국민 여러분들에게 고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지검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조사를 받게 되는데 제 행위가 정당한지 여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당하게 판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해 청와대에 의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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