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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방송화면캡처]
최근 방송된 EBS '메디컬다큐 7요일'에서는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18세 예지 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유전성 희귀질환인 뮤코다당증은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몸 기관에 당이 축적, 기능을 마비시킨다. 세포 사이 조직에 있는 성분인 뮤코다당체가 과도하게 몸에 쌓이면 얼굴 모양이 변하고 지능 장애, 신체 이상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국내에는 약 70명이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으며, 기대수명은 10대를 넘기기 힘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료 방법은 현재까지 완치제가 없으며, 효소 주사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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