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2월 시정에 대한 시민 감사 참여로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감사 기능 보완과 감사의 투명성·신뢰제고를 위해 하남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전문분야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17명을 선정했고, 일반분야 시민감사관은 동장 추천으로 기존 시민명예감사관 중 유임된 12명과 새로 위촉하는 1명을 포함, 13명을 선정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대학교수, 변호사, 기술사,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간 하남시 자체감사 참여와 시정의 자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의 불편 및 부당한 사항과 현안문제를 제보하는 등 시정에 대한 감사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무원이 볼 수 없는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달라”며, “하남시민을 대표하여 시정을 감시한다는 사명감으로 청렴하고 정의로운 하남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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