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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제공=대우건설]
지난해 인천의 신규 청약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서구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018년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총 4458가구(일반공급 기준)의 청약에 4만6106명이 몰렸다. 인천 전체에서 서구로 몰린 청약자는 74% 수준을 초과했다.
이와 관련해 정비업계는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등 굵직한 택지개발이 이어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작년 한해 1만9500여 명의 인구가 는 것에서도 연관성을 찾는다.
특히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검단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2024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검단에서는 이달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AB16블록)'가 두드러진다. 현지의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이자, 1540가구의 최대 규모 대단지다. 5월에는 AA11블록 내 금성백조 '예미지1차'(1249가구), 10월 우미건설이 A3-2블록 '우미린2차'(47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서구는 남동구를 제치고 인천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다. 이 기간 서구의 인구는 55만1225명(외국인 포함)으로 대구 달서구(57만3413명)에 이어 전국 49개 광역 자치구 중 2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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