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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직원 소환…성관계 동영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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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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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닝썬 VIP룸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유사성행위

경찰이 폭행 사건 피해자를 과잉 진압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직원이 여성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버닝썬에서 20대 고객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 클럽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버닝썬 입구. 2019.1.3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의 한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의 인터넷 유포와 관련해 경찰이 버닝썬 직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1일 버닝썬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앞서 인터넷에는 버닝썬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녀가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이날 조사에서 ‘동영상 속 배경이 버닝썬 VIP룸과 유사해 보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영상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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