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동구에 따르면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23㎡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일정대로 2022년 준공되면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대형 복합쇼핑몰,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이달 1일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의 제3차 용지공급 5개 필지 추천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입주대상은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 업무·연구시설로 사용하려는 곳이다.
예컨대 자족 5-1용지는 태양광,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연구·제조기업인 ㈜에스에너지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구는 상반기 중 해당 5개 기업을 비롯해 작년 자족기능시설용지 2구역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강동구 최대의 개발 프로젝트"라며 “주거중심 도시에서 경제자립도시로 나아갈 성장 동력인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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