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인천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 인천의 현위치를 조명하고 영상문화도시로서 인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춘연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여고괴담’등 제작), 임순례 감독(‘리틀 포레스트’등 연출), 권칠인 감독(‘관능의 법칙’등 연출), 연상호 감독(‘부산행’등 연출), 원동연 대표(‘신과 함께’등 제작), 김미혜 대표(‘극한직업’기획), 이동하 대표(‘염력’등 제작), 전노민 배우(‘선덕여왕’등 출연), 송인혁 회장(인천영화인협회) 등이 참석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화인들은 최근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극한직업’의 주요배경이 된 배다리 주변을 예로 들어 영상산업 측면에서 인천의 장‧단점을 들며, 이를 활용‧보완하기 위해 영상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박남춘 인천시장은 “뛰어난 연출력으로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는 영화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인천이 영상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이후 이어진 정기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총 22인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인천영상위원회 사업 결산 ▲정관 개정(안) 심의 ▲규정 개정(안) 심의 ▲신규 임원 선출 등을 검토‧승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