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성군은 최근 남면·북이면·북하면을 시작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전교육을 했다.
올해는 저소득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겨울철 소득 공백을 덜기 위해 한 달 앞당겼다.
장성군은 총사업비 37억 2000만원을 들여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13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지난해보다 8억 4000만원을 증액한 것이고 275명 늘었다.
특히 사업비 가운데 2억 6000만원을 군비로 편성해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모두 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사업은 3가지 유형으로 11개 단위사업을 하게 된다.
공익형 참여자는 월 30시간 참여해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 받고, 사회서비스형은 월 60~66시간 근무로 월 54~59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어르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최고의 어르신 복지라고 생각한다.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실버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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