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복지시설 연이은 소통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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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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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최근 지역 복지시설들을 연이어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장은 지난 7일 ‘(사)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를 방문한 데 이어 8일에도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을 찾았다. 12일에는 장애인거주시설 ‘안산평화의 집’과 국립특수교육기관 ‘한국선진학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시설 3곳을 잇달아 돌아보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높은 복지 정책의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의장은 5곳을 둘러보며 시설 관계자,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저임금 구조와 열악한 시설 문제, 복지계층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 적용, ‘탈시설화’ 복지정책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또 바로 시정 가능한 사안은 개선하되 장기적 접근이 필요한 부분은 의회 내 논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약자를 소외시키지 않고 공동체 안에서 품을 수 있는 방안이 최근의 시대적 흐름임을 확인, 대규모 시설보다는 소규모이지만 접근성 높은 시설 위주의 복지정책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동규 의장은 “각 시설들의 여건이 달랐던 만큼 이번 방문은 시설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복지 정책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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