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발전 견인할 내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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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2-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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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특성 고려한 차별화 논리로 대응

  • 신규 · 공모사업 등 국비 발굴에 총력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2020년도 국가 투자 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황천모 시장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해 각종 절차를 사전에 완료함으로써 국가 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보고된 주요 신규 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상주~보은 간 도로(국도 25호선) 확포장공사, 상주 병성천 습지 복원사업, 경북도립 오곡백과 어린이정원 조성사업 등 39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건의액이 280억원이다.

계속 사업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거꾸로 옛이야기나라 숲 조성,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조성,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조성,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 침수 예방사업 등 35개 사업에 국비 건의액 1,027억원 등이다.
2020년도 전체 국비 건의액은 74개 사업에 1,307억원이다.

현 정부는 국가 투자예산 사업을 각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추세여서 이에 걸맞은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선 경상북도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자체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다”며,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다각적으로 공조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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