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에 사이버보안과 스마트헬스케어, 에너지 신산업, 친환경 신소재, 커넥티드카 등이 지목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019년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이들 신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를 들어 사이버보안의 경우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생체인증 보편화,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등으로 오는 2020년 산업 규모가 1460억 달러(약 16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연구원은 스마트 헬스케어(1720억 달러·약 194조원)와 에너지 신산업(1427억달러·약 161조원) 등도 시장 규모가 100조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시장을 선점하겠지만, 뒤쫓는 기업은 현상 유지에 급급해 군소기업으로 전락하거나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며 "기업의 대응 자세가 생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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