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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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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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심부전 연구 선구자, 심부전 연구‧발전에 기여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국내 심부전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 주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에서 수여하는 2019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평생공로상은 인명사전 등재인물 중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주어진다.

유규형 교수는 국내 심부전 연구 선구자로, 1996년에 심부전 연구를 시작했다. 2003년 처음으로 국내 심부전 연구회를 만들어 심부전 등록연구를 주도했으며, 이 연구회는 지난해 3월 한국 심부전학회의 창립 모체가 됐다.

유 교수는 대한심장학회지 편집장과 대한고혈압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심장학회 심부전 연구회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합병증 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관계자는 “유 교수는 2015년부터 4년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을 맡아 병원 발전에 기여했으며, 현재 심장혈관센터장으로 심장이식과 경기도 최초 좌심실보조장치(LVAD) 수술 등 고난이도 심부전 치료를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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