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기업과 함께 청년일자리 만들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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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02-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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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2일, 관내 중소기업인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최

논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사업설명회 장면[사진=논산시제공]


논산시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논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형 인턴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채용형 인턴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미취업 청년에게는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통한 지역정착 기반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의 경우 청년을 추가로 채용할 시 2년 간 임금의 90%를, 청년은 직장적응을 위한 캠프·특강 등 청년직업지도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며, 정규직으로 채용 시 1년 동안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채용형 인턴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설명과 질의응답 및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시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관내 10인 이상의 중소기업과 만39세 미만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하고, ‘청년층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과 청년신청자들의 면접·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채용형 인턴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부담 완화는 물론 청년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과 청년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현실에 맞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일하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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