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화재, 고무제품 공장서 발생…인명 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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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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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당국 "현재 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충남 논산의 한 고무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6시 22분쯤 충남 논산 한 고무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관 185명과 펌프차 등 장비 44대, 화재 진압용 헬기 3대를 투입해 오전 8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한 개 동 830㎡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공장 주변에 보관 중인 고무제품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야적장과 공장 내부에 쌓아 놓은 고무제품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고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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