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이사가 고객중심의 ‘접점경영’을 통해 2019년을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로 삼는다. 올해는 현장경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경험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고객관점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접점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포부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13일 저녁 롯데자산개발이 운영 중인 임대주거사업장인 ‘어바니엘 염창역’에서 1일 숙박을 체험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1일 운영 매니저로 활동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직접 진행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신뢰할 만한 ‘롯데’라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임대서비스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무엇보다 보안 및 안전 등 안정적인 주거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불어 한 여성 입주자는 상업시설에 치과, 정형외과 등 의료시설이 입점해 있어 편리하다고 하면서 피트니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주거서비스의 개선사항은 물론 입주민 제안 등을 어바니엘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에는 ‘어바니엘 염창’의 지하 주차장부터 1층 건물주변과 방재실, 상업시설 및 옥상정원 등을 돌아보며 보안 및 시설점검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쳤다.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 가산(403실)’, ‘어바니엘 한강(261실)’, ‘어바니엘 염창역(263실)’ 등 1000여 실에 가까운 주거임대운영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주와 임차인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 ‘어바니엘’의 주거임대사업은 신뢰도가 높은 대기업의 운영 노하우가 임차인뿐 아니라 토지소유주 및 개인임대사업자의 니즈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인 ‘시그니엘’ 현장을 둘러보며 접점경영에 나서기도 했다. 입주민 전용시설인 42층 어메니티의 샤워실과 릴렉스라운지, 요가 스튜디오, 입주민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룸, 개인 레슨과 취미활동을 위한 레슨룸, 세미나와 영화상영 등을 위한 컬처홀 등 다양한 시설들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를 체험했다.
이 대표이사는 “임대는 물론 분양사업에서도 분양 후 적극적인 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면서 “롯데의 주거서비스가 살고 싶은 곳을 넘어 살기를 추천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