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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국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에 비해 1.2%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수치가 지나치게 나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크리스 룹키 MUFG 수석경제학자는 "말 그대로 예상 밖의 일"이라면서 "대부분의 연말 세일 관련 보고서 내용과 사뭇 다르다"고 지적했다.
와드 맥카시 제프리스 수석경제학자도 "기본적으로 (지표가) 끔찍한 수준"이라면서 "12월 연휴 시즌 판매 보고서나 연휴 시즌 동안의 소비자 신뢰지 지표 등과 너무 모순되기 때문에 신뢰성에 의심이 든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 셧다운과 데이터 수집 지연 등을 고려하면 이런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에 대해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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