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자력위원회에 따르면 씰리코리아컴퍼니가 2014년 1월∼2016년 11월 생산·판매한 제품에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한 침대 6종이 발견됐다.
모델명은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등이다. 6종 모델 모두 모나자이트가 함유된 회색 메모리폼이 사용됐다. 6종 모델의 방사선량은 최대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씰리코리아컴퍼니는 라돈이 검출된 자사 침대 약 500개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태로 미국 씰리침대가 OEM 제품에 대해 미국 본사와 동일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거나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