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견례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전승록 과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인하고, 단체교섭 절차 등에 관한 기본합의서 교환으로 진행됐다.
노조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 활동 보장, 노동조건 및 인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성 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후생복지 등이다.
전승록 지부장은 “이 자리는 과천시 공무원 노동조합이 지난해 3월 법내노조로 인정을 받은 후의 첫 교섭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그간 묵묵히 활동해 왔던 과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와 시민, 그리고 직원들을 위해 그 역량과 에너지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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