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전방위적인 주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관리 주체와 유관부서, 전문가와 민간시설 관리자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을 시행하고, 점검실명제 확대 및 점검 결과 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위험 관리 시설, 해빙기 취약시설(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공연장, 종교시설 등), 안전 사각지대 등의 시설물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보수ㆍ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의 재해, 재난 예방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 또한 진행하게 된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동결․융해작용에 의한 낙석이나 붕괴사고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한 안전진단을 꼼꼼히 하는 등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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