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니발 크루즈는 코스타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등 20개 이상의 크루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크루즈 시장 점유율 44.8%의 기업이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카니발 크루즈사 관계자와 국제여객부두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제여객부두 개발현황과 영일만항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포항시의 크루즈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등 크루즈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니발 크루즈사 관계자들은 항만 여건과 입출국(CIQ)장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인하는 등 포항 기항을 검토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항시는 올해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와 크루즈 기항 횟수를 확대하기 위해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1:1 마케팅과 크루즈 포럼 및 크루즈 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유치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국제여객부두 건설로 해양관광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었고 일본 서안, 극동러시아를 연결하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새로운 기항지로 매력적인 도시”라며 “크루즈 선사나 여행사가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영일만항에 건설되고 있는 국제여객부두는 오는 2020년 8월 준공 목표로 부두길이 310m로 최대 7만t급 크루즈가 접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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