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태경 의원은 5‧18민주화부상자회‧5‧18민주화구속부상자회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만원 궤변은 일부 탈북민의 잘못된 주장이 발단이 됐다. 지금도 유튜브 등을 통해 이들의 잘못된 주장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민심을 곡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 관련해 “오는 21일 11시 국회에서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왜 거짓인가’란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지만원 주장의 기만과 허위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다.
또 하 의원은 “지만원의 ‘광주 북한 특수군’ 600명 투입설이 시작된 계기가 일부 탈북자 3~4명의 거짓 증언에서 비롯됐다”며 “증언이 사기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고 법적인 고소‧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